일반적으로 조기유학은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것이기는 하지만 지나치게 어린나이에 부모님을 떠나서 타지에서 오랫동안 공부를 하다보면 자칫 잘못해서 생활리듬이 깨질 수도 있고 탈선의 우려도 있으므로 부모님의 동반 하에 가는 조기유학이 아니라면 너무 어린 나이에는 가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유학원 쪽에서 생각하는 적절한 조기유학의 시기는 중3에서 고등학교 1학년 올라가는 시기이며 중국 내에서 대학진학을 목표로 한다면 고등학교 3년 정도 학습을 하게 되면 대학수업을 들을 수 있는 언어능력은 갖출 수 있기 때문에 이 시기가 가장 적절하다고 봅니다.

	어린 학생을 유학 보내는 입장에서 가장 염려되는 것은 중국이 유학지역으로 안전하며 학습환경이 좋은 가에 관한 문제일 것입니다. 일단 그런 면에서 중국을 보면 오히려 영어권나라보다 치안이나 생활면에서는 더 안전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거리상으로 2시간이면 충분히 갈 수 있는 지역이므로 부모님이 오가시기에는 영어권나라보다 훨씬 부담도 덜하기 때문에 이런 부분은 오히려 장점이 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은 개발단계에 있는 중국의 시설면이나 교육환경은 서구권 나라보다 미흡할 수 있으니 중국의 장래성을 보고 대학진학을 목표로 하는 유학이라면 큰 문제는 없을 것입니다.

	중국으로 조기유학을 갈 때 아직까지는 그 지역이 한정적입니다. 왜냐하면 일반 대학생 이상의 어학연수나 대학진학의 경우 특별한 관리가 필요 없이 학습할 수 있는 성인의 신분으로 유학을 가는 것이지만 조기유학의 경우는 보호자를 동반하지 않은 조금은 위험한 유학이므로 특별히 관리를 해주는 시스템이 갖추어져 있지 않다면 자칫 조기유학의 실패를 부르는 큰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현재 북경지역의 대부분의 공립학교는 한국어를 할 수 있는 사감교사를 두고 학생들의 생활을 일일이 체크하는 시스템을 갖추고 유학생을 받고 있습니다. 이런 학교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본유학원 조기유학코너에 들어가셔서 확인하시기 바라며 특히 조기유학 학교선택은 유학원을 통한 충분한 상담을 거친 후에 신중히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중국현지에서 중고등학교를 다 마친 경우 우리나라 대학에 특례입학이 가능합니다. 특례입학에 관한 자세한 모집요강과 입학조건은 홈페이지 자료실에서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군미필자의 경우 여러 가지 수속과 서류준비가 복잡합니다. 일단 여권을 발급받기 위해서는 지원하려는 학교의 입학허가서와 jw202표를 가지고 해당 병무청에 가셔서 국외여행허가서라는 것을 발급 받으신 후 여권을 발급받으셔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중국 고등학교를 졸업하기 위해서는 HSK6급 이상의 성적이 있어야합니다. 이 성적은 중국 내 4년제 대학에 진학할 수 있는 기본성적으로 정상적으로 고등학교를 마친 학생이라면 대부분의 학생들은 대학에 진학할 수 있습니다. 단 북경대, 청화대등의 일부 명문대학이라 부르는 대학은 별도의 외국인 입학 전형고사가 있으므로 일반대학보다는 진학률이 높지 않으며 상위권 성적을 유지하는 학생들이라면 진학하기가 훨씬 쉬울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