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방식도 독특하다. 매주 1회 아이들에게 김 원장은 한자를 직접 가르친다. 영어 가르치는 유치원은 차고 넘쳐도 한자 가르치는 곳은 드물다. "숫자, 요일, 부모 이름, 산과 시냇물 등 쉬운 것부터 알려줘요. 그러면 아이들은 큰소리로 따라 읽으면서 삐뚤빼뚤 글자를 그리지요(웃음). 소리글자인 한글과 달리 한자는 뜻글자여서 글자 하나에 숫자와 신체 기관과 감정 등이 혼합돼 들어 있어요. 그래서 한자를 알면 인간사 세상만사를 앉아서 깨치게 되고, 글자를 반복해서 쓰면서 산만했던 주의력도 바로잡을 수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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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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